남동구 "청년의 목소리가 현실이 된다"..청년참여단 발대식 개최

황주헌 기자 승인 2020.05.29 22:0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을 담당할 청년참여단을 구성했다.

남동구는 지난 28일 본격적 활동을 위한 청년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참여단은 청년일자리, 청년자립기반, 청년문화예술 3개 분과 3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정책 의견수렴의 공식적 소통·협력창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청년활동가, 창업가,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지역 청년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층의 청년참여단들이 자리해 청년정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향후 운영방향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아카데미 등 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수시로 운영되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현실적인 청년 맞춤형 시책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청년 취·창업 종합지원 공간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미디어 창작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구 청년 공감정책들을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해 청년참여단의 네트워킹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청년참여단과 함께 고용·주거·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남동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인천시 남동구 청년참여단이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남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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