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광복절 '태풍의눈'이 일본 삼켜..독도는뱉어줘[태풍경로예상]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14 00:00 의견 0

태풍 크로사 '태풍의 눈'이 광복절 일본 내륙을 지나갈 전망이다. 이날 크로사는 독도 부근 해상도 지날 예정이다. 

크로사 태풍경로예상, 태풍위치 (자료=기상청 날씨예보)

지난 13일 오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예보와 태풍경로예상(태풍위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30 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10호태풍 크로사 정보에 대해 "진행 방향은 '북북서'이며 진행(이동) 속도는 13km/h다. 최대 풍속 35m/s, 강도는 '강', 강풍 반경 430Km, 크기는 '중형'이다"고 밝혔다.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보다 28km/h에서 13km/h로 느려졌지만 강도는 중에서 강으로 높아져 일본에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비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크로사 태풍경로예상(위 그림)을 분석해보면 14, 15일 이틀간 태풍의 눈이 일본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많은 피해가 예측된다. 태풍위치(태풍경로예상)상으로 크로사는 오는 17일 오후 9시께까지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13일부터 15일 오전 9시께까지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15일 오후 9시께 한국 독도 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이후 16, 17일 삿포로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는 96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0호 태풍 크로사 뜻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이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광복절인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