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훈 의원, 주민의견 반영된 내곡지구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주문

"용도와 활용방안에 있어 주민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할 것"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5.28 22:54 의견 0
문병훈 서울시의원(자료=서울시의회)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 서초 내곡지구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한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28일 서초 내곡지구 체육시설 부지 활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주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문병훈 의원은 이날 서울시 서소문청사 2동에서 진행된 ‘내곡지구 체육시설 부지 활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체육관의 용도와 활용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의견이 타당성 조사에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문 의원은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관련하여 “국내·외 복합체육시설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성공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목적 복합체육관의 주된 이용자는 ‘지역주민’임을 강조하면서 “이번에 실시되는 타당성 조사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되어 실용적이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주민 친화적 복합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문병훈 의원을 비롯하여 장영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 박범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건축부 문화시설과장, 김현욱 서초구 체육교육과 체육진흥팀장, 송동준 서울시체육회 경영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백공명 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팀장, 곽흥문 장충체육관 사업팀장, 허진성 난두루 건축 소장, 임정택 제이플러스 건축 소장, 김영학 에이치유이앤디 대표 및 김진환 진성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훌륭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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