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짐로저스 누구..워렌버핏·조지소로스와 3代투자가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13 09:51 | 최종 수정 2019.08.15 23:41 의견 0

나노메딕스 사내이사가 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나노메딕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짐 로저스 저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자료=살림)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지난 12일 국내 상장사 나노메딕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로저스 회장은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힐 정도로 유명인사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노메딕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로저스 회장과 이정훈 스탠다드 그래핀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다. 나노메딕스는 이번 로저스 회장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새로운 사업인 그래핀(고순도탄소 재료)개발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로저스홀딩스 회장인 짐 로저스는 1942년 미국 태생으로 1964년 예일대학교 학사를 거쳐 1966년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69년 퀀텀 펀드를 설립했다.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의 스트리트 스마트〉 〈세계 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불 인 차이나〉 〈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 〈상품시장에 투자하라〉 〈짐 로저스의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말에도 코스닥 상장사 아난티 사외이사로 국내 상장사 경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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