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선다..관광·마이스포럼 정책 제안

황주헌 기자 승인 2020.05.28 18:0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전문가들과 함께 침체된 관광·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본격 준비에 나섰다.

관광․마이스분야 전문가 그룹인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위원장 김종민)'은 코로나19 이후 인천 관광·마이스산업을 위한 대응과제를 오는 6월 중 정책자료집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은 관광·마이스 전문가 인적네트워크다. 시의 관광·마이스 정책을 자문·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싱크탱크다. 이번 정책 제안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자료=인천천광역시)

포럼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있는 관광·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정책분과, 관광산업분과, MICE분과 23명 분과위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모아 세부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위기관리 거버넌스 및 조직구축 ▲인천시 관광산업 위기극복 특별대책 마련추진 ▲디지털 뉴딜 추진과 연계한 인천시 관광산업 디지털화 대응 ▲위축된 인천시 인바운드 조기회복 프로젝트 실시 ▲내수시장 중요성 증대에 따른 인천시 인트라바운드 활성화 ▲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세이프 인천관광’프로젝트 전개 등의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 하이브리드 마이스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주도 ▲ 안전한 인천 마이스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정비 ▲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마케팅 ▲ 능동적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체계 수립 ▲ 마이스 위기관리 시스템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시와 마이스·관광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 왔다”며 “전문가들이 제안한 미팅 테크놀로지(AR·VR 등)를 활용한 마이스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검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천 관광·마이스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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