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청은 27일 오후 구청 블로그를 통해 47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 확진자는 장지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으로 서울 구로구 38번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여성은 지난 24일 장지동 마켓컬리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같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4일 하루만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앞서 23일에는 타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24일 근무한데 이어 25일에도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6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이 근무한 마켓컬리 물류센터 상온1센터는 방역소독 완료후 일시 폐쇄된 상태다. 함께 근무한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최태원 기자 ctw0104@gmail.com 최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