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사업 공동 진행..MBC플러스, 케이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5.25 15:54 의견 0

지난 22일 고현규 케이그룹 대표이사(오른쪽)와 박형민 MBC플러스 센터장이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MBC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MBC플러스와 케이그룹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양 사는 신규 유튜브 채널인 ‘New 올더케이샵'과 다양한 생활체육에 필요한 상품들을 추천해주는 '스포츠매니아'를 다음달 중순 론칭할 예정이다. 

MBC플러스는 최근 디지털 사업의 성과를 커머스로 이어가기 위해 상품 소싱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 전문업체인 ㈜케이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를 통해 온라인 커머스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MBC플러스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올더케이팝과 참여형 팬덤 앱 아이돌챔프를 운영하며 전 세계 K-POP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MBC플러스와 케이그룹은 K-POP 팬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상품들을 제안할 ‘New 올더케이샵’과 스포츠 팬들을 타깃으로 프로 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생활체육에 필요한 상품들을 추천해주는 ‘스포츠매니아’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커머스 사업은 MBC 플러스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와 방송, 디지털 매체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이 케이그룹은 40만 상품 DB 및 전문 소싱 능력과 결합해 타 커머스몰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MBC플러스 조능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BC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방송,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케이그룹의 상품소싱 역량과 함께 커머스 사업분야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이그룹 고현규 대표도 “MBC 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고 양 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모델로 사업 참여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커머스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사는 명확한 타깃 기반의 전문몰 커머스 사업을 시작으로 MBC플러스의 마케팅 능력과 케이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 노하우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2일 MBC플러스와 케이그룹은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현규 케이그룹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박형민 MBC플러스 센터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자료=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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