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종근당건강, 당진에 대규모 스마트공장 착공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5.19 16:02 의견 0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스마트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자료=종근당건강)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종근당건강이 25년간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를 비롯해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건강의 합덕 신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5년간 쌓아온 종근당건강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건강은 합덕 신공장 완공 후 기존 당진공장의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제조관리 고도화를 시작으로 창고관리, 품질경영, 실험실 정보관리, 고객관계관리 등 선진 생산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전용 생산시스템과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제어하는 최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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