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텐드 스타노졸 검출..합성 스테로이드로 금지약물, 간에 엄청난 독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19 12:13 의견 0
(자료=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엑스텐드 스타노졸이 화제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엑스텐드 스타노졸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금강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헬스인들 사이에서 '국민보조제'로 불릴만큼 인기가 많은 엑스텐드에서 금지약물인 스타노졸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엑스텐드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제조한 엑스텐드 BCAA제품에서 위해식품인 스타노졸이 검출돼 식약처 위해식품 차단정보에 기재됐던 바 있다. 

현재는 라벨에 ‘THE Original’을 표기해 판매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구버전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다는 소식에 구매자들 사이에선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스타노졸은 다른 스테로이드제와 마찬가지로 간에 엄청난 독성을 안기거나 관절을 마비시키는 부작용을 수반한다. 심할 경우 제대로 된 사고(思考)를 못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