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은 9점대, 관객 수는 역대 몇위..영화 '기생충' 상복 터졌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07 06:44 | 최종 수정 2019.08.07 22:18 의견 0
영화 '기생충' 스틸 (자료=CJ)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기생충'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감독 봉준호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올해의 영화인으로 영화 '기생충'의 각본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6일 "올해의 영화인으로 봉준호 감독이 선정됐다"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시상은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이 대리 수상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을 그린다. 장남 기우(최우식)가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로 인해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 9.07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9.06점을 기록하고 있는 자타공인 흥행영화다. 7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006만 8248명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 역대 영화 흥행 기록 27위에 안착하고 있다. 늘어난 관객 수를 반영하면 '보헤미안 랩소디'의 994만 기록을 넘어선 25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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