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하락 '韓화이트리스트 제외' 후폭풍 "日자기 발등 찍었네"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05 16:50 | 최종 수정 2019.08.05 17:03 의견 2

일본 증시가 1% 넘게 하락했다. 이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백색국가) 제외' 여파가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며 개장한 5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10시 20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59포인트 떨어진 2만859.57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1% 전후로 등락했다. 일본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 하락한 1,513.43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글로벌 자유무역에 위배되는 조치다. 엔화 강세가 겹칠 경우엔 일본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일본 증시 하락에 네티즌들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자기 발등을 찍었다" "얼마나 더 떨어질지 지켜보겠다" "이런 걸 두고 누워서 침 뱉기라고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