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시장 개척 나선 부산시..해외특별전, 베트남 시장 공략

박정호 기자 승인 2019.08.05 16:02 | 최종 수정 2019.08.06 17:04 의견 0
지난 3일 2019 부산 의료관광산업 특별전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부산시청)

[한국정경신문(부산)=박정호 기자] '2019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이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지난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1만여 명이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의료종합박람회인 ‘2019 제19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의료박람회(MEDIPHARM EXPO)’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38개의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업체,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등이 참가했다.

지난 1일 해외특별전은 베트남 보건부 주요인사와 현지의 관련 협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요내빈 등이 참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전시관과 의료상담회 뿐만 아니라 기업 대 기업 바이어 상담회와 의료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의료기술을 사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최대 방송사인 베트남텔레비전(VTV)과 호치민방송(HTV) 등이 개막행사 취재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 조용래 국장은 “의료기관 및 해외환자 유치 업계와 함께 신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등 부산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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