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언급한 곽민정, 선수 시절 놀랐던 두 번의 순간?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5.01 23:37 의견 0
(사진=MBN 캡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곽민정과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문성곤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라며 결혼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곽민정 선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름이 올랐다.

곽민정 선수는 2015년 은퇴해 KBS에서 중계한 2017 2017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그의 꿈은 코치, 심판으로 올림픽에 서는 것이다. 

은퇴 후 한 인터뷰도 화제가 됐다. 곽민정 선수는 피겨 선수 시절 가족의 희생이 따랐다며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아빠 월급이 얼마인 지 알게 됐을 때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전지 훈련 보내려고 집을 파는 걸 봤을 때 정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살 터울의 동생은 나 때문에 엄마 손길을 받지를 못했다"라면서도 "제대로 신경 써주지 못했는데도 동생은 서울대에 갔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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