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부산시, 상반기 수소버스 보급사업 추진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4.22 08:35 의견 0

오는 27일부터 부산시가 2020년 상반기 수소버스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시가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020년 상반기 수소버스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5대로 구매보조금은 대당 3억원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시 관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중 시내버스 운수업체이다.

수소버스 구매지원 신청방법은 운수업체에서 지정한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조․판매사에서는 구매자를 대행해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무공해 자동차통합포탈사이트를 통해 부산시에 제출한다.

시는 결격 여부 확인 후 지원 가능 여부를 제조·판매사로 통보하고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5대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5대, 하반기 10대 등 총 15대를 보급한다. 2021년 30대, 2022년 50대를 추가해 2022년까지 총 1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2021년까지 동·서부산 권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수소버스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통한 도심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은 물론 수소 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