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도 쉽게 즐기는 가상현실 볼링..뉴딘스퀘어, 팝볼링 체험 행사

지혜진 기자 승인 2019.07.26 13:41 의견 0
대전 유성구에 있는 신개념 스크린볼링 '팝볼링 노은점' 매장에서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아동들이 스크린볼링을 체험하고 있다.(자료=뉴딘스퀘어)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뉴딘스퀘어가 장애아동을 위한 스크린볼링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팝볼링 노은점’에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아동 15명을 초청해 스크린볼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팝볼링은 기존 볼링에 VR 게임 요소를 더한 신개념 스크린볼링이다. 핀이 커지거나 공이 세 개가 되는 등 아이템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이 옆으로 빠져 0점 처리되는 ‘거터’가 없는 범퍼 플레이가 가능한 아이템전 ‘팝모드’도 있다.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힘이 부족하고 공을 제어하기 힘든 장애아동도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체험 활동은 장애아동에게 팝볼링 노은점 매장 직원들이 기계 작동법과 올바른 볼링 스윙자세를 가르쳐주는 식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게임 비용 50% 할인이나 음료 및 피자 등의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뉴딘스퀘어 관계자는 “장애아동을 위한 팝볼링 체험 기회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노은점뿐만 아니라 타 매장에서도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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