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봉투로 갈맷길 홍보..부산시, 로고와 추천코스 디자인된 갈맷길 우편봉투 제작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4.20 09:09 의견 0

갈맷길 로고와 추천코스 사진이 디자인된 갈맷길 우편봉투.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시가 갈맷길 로고와 추천코스 사진이 디자인된 봉투를 제작해 갈맷길 홍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갈맷길 우편봉투를 새롭게 제작해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갑갑한 일상을 털어내기 위해 갈맷길 안내지도를 요청하는 시민들이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함이리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는 새로 제작한 갈맷길 우편봉투에 안내지도, 인증수첩과 “소중한 당신께 건강을 선물합니다.”는 문구가 들어간 선물용 한지봉투를 담아 보낸다.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갈맷길은 9개 코스, 21개 구간(278.8km)으로 조성되어 부산만이 가진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 등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갈맷길 걷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예방수칙에 유의해 우리 이웃들의 건강도 함께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갈맷길을 활용해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늘어나는 갈맷길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갈맷길 각 코스별 종합안내판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화장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또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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