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름휴가 즐기자..서울시, 시민 위한 '이색 축제' 개최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7.22 16:38 의견 0
서울 시민청 로고 (자료=서울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서울시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참여형 이색 축제로 찾아온다.

서울시는 모두의 시민청 상반기 축제 '달라라 여행'이  이번 주말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청(지하 1층)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다움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라는 주제로 찾아온다.

이번 축제는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시민기획단의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민청 SNS 오픈채팅방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소개하고 응원의 음악을 틀어주는 '달라 라디오'와 집 전개도 체험키트를 장식하여 나만의 방을 꾸며 볼 수 있는 '여행자의 다락방' 등이 운영된다. 타인과의  다름을 통해 겪은 스트레스를 적어 쓰레기통에 던지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어쩌면, 별(別)날지도 '별라라 여행''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무더위를 훅 날려버릴 힐링 공연도 가득하다. 중독성 강한 노래를 유쾌한 콘셉트으로 소화하는 노라조의 특별 공연부터 갬블러크루의 B-Boy댄스, 인기 유튜버 다이아나의 K-Pop 댄스 등이 찾아온다.

서울시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2019 모두의 시민청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나를 찾아 떠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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