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마스크 씌운 하리수, 개·고양이·호랑이 코로나19 감염 사례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4.10 06:39 의견 0
출처=하리수 SNS


반려견과의 셀카를 공개한 방송인 하리수가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9일 하리수는 사무실을 함께 방문한 반려견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셀카를 촬영했다. 본인이 아닌 반려견에 마스크를 씌우며 코로나19 차단에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가 개와 고양이 뿐 아니라 호랑이에게까지 감염된 사례가 소환되고 있다. 다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동물원 호랑이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지난달 27일 일부 증상이 보여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과 3월, 홍콩에서는 반려견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홍콩 당국은 고양이를 포함한 반려동물이 사람한테 바이러스를 옮기진 않으나 주인으로부터는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말 벨기에서 반료묘가 코로나19 확진자 주인으로부터 감염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