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콘셉트 입은 행담도휴게소 식당가..CJ프레시웨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09 17:19 의견 0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식당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자료=CJ프레시웨이)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식당가가 뉴트로(New Tro) 콘셉트를 담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행담도휴게소의 하행선 식당가에 대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행담도휴게소 식당가는 1430㎡ 면적에 복고(Retro)적인 색채의 벽면과 다리 모양의 구조물, 조명 오브제 등을 인테리어했다. 서해 바다의 풍경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식당 내부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30석)부터 4인 이상 가족 단위 소비자를 위한 4인석(216석)과 6인석(72석) 등 총 350석으로 구성했다. 자재는 친환경 물질인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 유기화합물질)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소비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천정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관리하고 일체형 시스템 정수기와 컵 자동소독장치를 설치해 식수를 공급한다. 계산대 옆에는 성인용과 아동용 손 세정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키오스크형 자동 주문 시스템 4대를 점포 내부에 설치했다. 공간 곳곳에는 유무선 휴대폰 충전 기기를 설치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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