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신곡2동 거주 부부·강원도 고성·인제·진부령 동선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9 13:14 의견 0
(자료=의정부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60대 부부가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지난 4일 받은 뒤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지난 8일 의정부 드라이브 스루에서 진단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공개된 동선은 지난 3일부터다. 부부는 3일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했다. 오후 2시 인제 식당 막국수집에서 식사하고 3시 고성 콘도에 도착했다. 오후 6시 횟집을 찾았고 다시 콘도로 돌아왔다. 4일은 콘도 식당에서 식사했다. 오후 12시에는 진부령 고개 근처 식당(감자옹심이)서 식사했다. 자택 귀가 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전 접촉한 부모, 친구 부부 두쌍 등 6명에게 자가 격리 통보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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