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출입 NO" 슈퍼노바(초신성) 윤학, 유흥업소 종사 코로나 확진자와 지인 주장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7 23:14 의견 0
그룹 슈퍼노바(전 초신성) 리더 정윤학 (자료=연합뉴스TV)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 윤학(본명 정윤학, 36세)이 강남 소재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과의 접촉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윤학 측은 "지인으로 잠깐 만나 것"이라며 업소를 출입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 강남구 44번 확진자인 여성은 지난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월 26일 윤학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결국 1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강남구 44번 확진자가 강남 소재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서초구 양재1동에 거주하는 윤학은 당초 지난달 27일 증상이 나타냈다. 이어 31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윤학은 지난 2007년 초신성이라는 보이그룹 리더로 데뷔했다. 초신성은 지난 2018년 슈퍼노바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재개했다.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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