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담배시장, 전자담배가 이끈다..플룸테크·글로센스 등 전자담배 진화 한 몫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4.07 16:49 | 최종 수정 2020.04.08 12:23 의견 0
플룸테크디바이스 (자료=JTI코리아)

[한국전경신문=김형규 기자] 건강을 생각하면서 금연을 고려하는 40대들이 힘든 금연을 대신해 전자담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JTI코리아가 7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40대 남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11.4%에서 24.2%로 12.8%포인트 올랐다. 업계에서는 담배냄새가 상대적으로 덜 나고 실내 흡연이 가능한 이점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전자담배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담배기업 JTI코리아의 플룸테크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BAT코리아 글로 프로 전자담배 등이 대표적인 예. 특히 플룸테크는 기존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갖는 특유의 ‘찐내’가 나지 않아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다.

플룸테크는 JTI만의 독자적인 30도 저온가열기술을 사용해 일반 담배 대비 냄새를 99% 줄였다.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찐내’도 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묵직한 타격감과 풍부한 담배맛은 여전하다. 고온가열로 인한 담뱃재나 찌꺼기가 생기지 않아 청소를 할 필요도 없다. 가벼운 무게와 함께 예열이 필요 없어 원할 때 바로 흡입할 수 있는 점도 ‘디지털 힐러(Digital Healer)’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BAT코리아 역시 액상형과 궐련형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전자담배 제품인 ‘글로 센스’를 선보이며 필립모리스와 KT&G 등에 뺏긴 전자담배 시장 주도권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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