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서 코로나19 확진 1명 추가 발생..주한미군 총 20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7 09:58 의견 0
 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자료=주한미군 사령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현재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20명 중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9명, 대구·경북(캠프 워커와 캠프 캐럴, 캠프 헨리)에서 8명, 오산 공군 기지에서 3명이 확진됐다.

한편 평택과 오산기지에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가 발령되어 있다. 해당 기지 소속 장병 등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술집 등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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