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지속적 지원..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 15개사 선정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4.07 08:34 의견 0

오는 8일 부산시가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 (부산)=최규철 기자] 부산시가 지역 서비스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비즈니스서비스 분야는 물론 부산시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7대 분야로 선정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의 성장성, 혁신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에 접수한 56개 기업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기업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는 제외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인증된다. 또한 홍보··컨설팅과 특허 등록 지원, 기업 맞춤형 지원과 중소기업 자금 우대금리, 부산시 지원사업 가점 등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강소기업이 스스로 기업상황을 진단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서도 서비스 강소기업 선정에 많은 기업이 지원하여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선정된 서비스 강소기업이 지역 서비스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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