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논현·역삼동 거주..미국·영국 해외입국자 2명 포함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6 19:14 의견 0
서울 강남구 51번에서 53번 코로나19 확진자 개요 (자료=강남구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6일 오후 구청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 중 2명은 해외 유학생으로 최근 귀국했고 나머지 1명은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강남구 51번 코로나 확진자는 논현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함께 거주하는 지인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오후부터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5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번 확진자는 역삼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다. 지난 2019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코로나 확산으로 수업이 중단돼 지난 4일 대한항공 KE082편으로 귀국했다. 귀국 후 곧바로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강남구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3번 확진자 역시 역삼동에 거주하고 있다. 26세 여성으로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 학교 개강이 코로나로 연기돼 지난 5일 대한항공 KE908편으로 귀국했다. 입국 후 곧바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6일 오전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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