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투표소 1만4330곳 확정, '내투표소찾기'로 투표소 및 약도 확인가능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6 10:56 의견 0
4.15총선 관련 홍보 영상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15 총선 투표소 1만4330곳을 확정했다고 6일 전했다.

선관위는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의 99.1%에 해당하는 1만4201곳을 1층 혹은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다. 다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으로 인해 일부 투표소는 변경됐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와 이번 총선에서의 투표소가 다른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선관위는 이로 인한 혼돈을 막기 위해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 투표소와 함께 투표소 약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 신고자 10만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도 함께 보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약 25만4100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적혀 있다.

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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