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46번 코로나 확진자, 망포2동 힐스테이트영통아파트 거주..프랑스서 귀국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4 16:20 의견 0
경기 수원시 46번 코로나19 확진자 개요 (자료=수원시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청은 4일 오후 시청 페이스북을 통해 46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에서 입국한 사례다.

이 확진자는 영통구 망포2동 힐스테이트영통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3월 20일 프랑스에서 귀국해 다음날인 21일부터 코막힘과 후각상실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가족차량으로 귀가했다. 이어 지난 2일 경기 의왕 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아 3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어 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프랑스 현지에서 감염됐거나 의왕시 4번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이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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