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맑고 일교차 크다, 대기 건조로 화재 주의..전국 미세먼지 보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2 07:43 의견 0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는 예보되지 않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서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비나 눈이 내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인 곳이 많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일부 강원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남해 앞바다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0∼3.5m, 서해 0.5∼3.0m, 남해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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