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코로나 확진자 발생..화도읍 폭포로· 미국서 입국·별내동 베리굿 병원 의사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31 11:02 | 최종 수정 2020.03.31 11:30 의견 0
(자료=남양주시청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1일 남양주시청 발표에 따르면 화도읍에 거주하는 A(23)씨가 지난 29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동부검진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편과 함께 29일 오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내 면세점을 들른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검사를 받을 때까지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31일 오전 9시10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밀접접촉자인 A씨의 남편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진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아울러 남양주시청은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별내동 베리굿 병원 의사가 30일 오후 8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선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역학 조사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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