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껑충 "코로나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 우선순위 협상자 선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31 07:40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주가 폭등세를 보여 화제다.

31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진원생명과학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30일 직전 거래일보다 29.97%(2290원) 뛴 9930원에 마감되면서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30일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우리회사가 보유한 신변종 감염병 백신에 특화된 DNA백신 플랫폼과 mRNA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직후부터 백신 후보물질의 디자인 및 제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국책과제 우선 협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팀과 협력하여 각 백신 후보물질의 백신 면역반응 유도 능력과 동물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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