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갤럭시S30, 내년 가장 흥미로운 스마트폰"..100배 줌·가격 등 기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30 15:39 | 최종 수정 2020.03.30 15:50 의견 1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30 유출본 모델. (자료=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0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보도가 해외에서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2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갤럭시S30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차기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S20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30에 대해 "2021년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흥미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이 매체는 최근 SNS상에 게재된 다양한 S30 유출본들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출처가 없다며 어떤 디자인을 가지게 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선 S30일지 혹은 S21이 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테크레이더는 S30에 대해 기대하는 바를 크게 몇 가지로 구분했다. 첫째는 합리적 가격이다. 갤럭시S 시리즈는 비교적 가격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음을 언급하며 S30은 일종이 라이트버전을 제작해 저렴한 모델에 대한 수요를 채워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두번째는 100배줌이다. S20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S20 울트라에서만 100배 줌이 가능하다. 하지만 S30에서는 100배줌이 전 모델에서 기본적인 사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물론 성능적인 면에서의 향상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번째는 화면 속에 카메라가 내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30에서는 지문 스캐너와 마찬가지로 카메라가 화면에 내장되기를 바란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매체는 기술적인 문제로 이 부분이 S30에서 당장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이 매체는 디자인 변화나 스캐너 기능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20은 종전 모델과 비교해 외형적인 큰 변화는 없었다. 펀치홀 카메라로 베젤을 바꾼 것 외에는 몇 년간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던 만큼 S30은 이전과는 달라진 외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장형 지문 스캔 기능 역시 S20에서 크게 나쁘진 않지만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향상된 버전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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