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못 가면 같이 죽자”.. 민주노총, 5만명 참가 예상 총파업

김태혁 기자 승인 2019.07.18 08:20 | 최종 수정 2019.07.18 10:19 의견 0
민주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돌입한다. (자료=민주노총)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민주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 한다.

사업장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지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 5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수도권 대회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국회 앞에 5000여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노총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폐기한것을 비판하고 국회에서 논의중인 탄력근로제 확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태세다.  

이에대해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7월18일 총파업 투쟁은 우리 임금과 고용을 지켜내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우리 목숨을 지켜내는 투쟁"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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