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여름 저격수 펜타곤..'접근금지' 확신으로 가득 찬 컴백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7.17 18:35 | 최종 수정 2021.08.02 08:48 의견 0
그룹 펜타곤 (자료=큐브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우리의 민낯을 비롯해 청춘, 여름 등을 담았다. 특히 성공과 명예도 이번 앨범을 통해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

그룹 펜타곤이 여름 사냥을 위해 찾아왔다. 뜨거운 여름을 맞아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청량감 넘치는 휴식처, 그와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타이틀이 ‘SUM(ME:R)’(썸머)인 만큼 여름 저격에 남다른 자신감이 가득하다.

17일 오후 4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쇼케이스는 펜타곤의 새로운 앨범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펜타곤은 지난 3월 발매된 미니 8집 'Genie:us' 이후 약 4개월만의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 명은 ‘SUM(ME:R)’(썸머)다. 영어 단어 SUMMER를 사용해 합계 함수인 ‘SUM’에 펜타곤을 뜻하는 ‘ME’와 각기 다른 4개의 ‘R’ 수식 테마를 넣어 새로운 의미의 ‘SUM(ME:R)’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접근금지 (Prod. By 기리보이)’를 비롯해 ‘판타지스틱 (Prod. By 기리보)’, ‘썸머(SUMMER!)’, ‘라운드 2(Round 2, Bonus Track)’까지 여름 이야기를 담은 4곡으로 구성했다.

멤버들은 현장에서 앨범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전했다. 우석은 “개성을 담은 것 같다. 펜타곤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담았고, 펜타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색깔을 담았다”고 말했다.

키노는 “이번 앨범은 특히 더 확신을 가지고 준비한 것 같다”며 “팬들이 좋아해주는 걸 보고 우리 안무를 보니 마음에 들어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접근금지 (Prod. By 기리보이)’는 후이, 우석, 기리보이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후이는 기리보이와의 작업에 대해 “무에서 시작해서 그 중에서 좋은걸 골라서 만들어갔다. 생각보다 잘 맞았고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펜타곤 멤버 옌안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8인 체제로 활동한다. 펜타곤은 17일 ‘SUM(ME:R)(썸머)’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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