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코로나 확진자 발생 알려..아치울 3번길 단독주택·미국 유학생·동선은 보건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9 12:30 | 최종 수정 2020.03.30 08:44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내 3번째 확진자다.

29일 오전 시에 따르면 A씨는 미국유학생으로 3월 2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관외 택시를 이용, 저녁 7시 30분 구리시 자택에 도착해 계속 집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 28일 오후 2시 40분께 구급차를 타고 구리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뒤 29일 오전 0시 7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됐다. 1차 문답에 의한 접촉자는 가족 1명과 관외 택시기사 1명이며 비행기 탑승객 등은 향후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을 통해 추가 정밀 역학조사 예정이다.

구리시내 방문장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한 곳 뿐이다. 현재 거주지 자택은 환자이송 즉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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