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유료 티켓 판매..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기록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7.16 12:05 | 최종 수정 2019.07.16 12:08 의견 0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사진 (자료=이슬기 기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흥행 신화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16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지난 한 달간 객석 대비 가장 많은 유료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공연 카테고리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1위를 석권해 초대형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가동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정보수집이 어려웠던 공연예술분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만든 최초의 통합전산망이다. 예매 순위는 공연기획·제작사나 공연장 운영자, 공연단체, 티켓 예매처에서 제공한 관객 수, 매출액, 예매율 등의 공연정보를 기반으로 ‘객석 점유율’로 산정되는 만큼, 공신력과 공정성을 두루 갖춘 시스템이다.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공연 예매 순위의 정상을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석권하면서 작품의 행보에도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월드프리미어로 지난 6월 15일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화려한 무대 예술과 영웅의 찬란한 대서사시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소향, 민경아, 김준현, 손준호 등 월드클래스 배우들을 비롯한 72명의 대규모 배우진이 펼치는 웅장한 스케일로 시선을 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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