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 의료진 위해 써달라..경남Wee전문상담사협의회, 성금 전달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3.25 16:39 의견 0
25일 김경수 경남지사(왼쪽 네번째)가 성금 350만원을 기탁한 경남Wee전문상담사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최규철 기자)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을 위해 써 주세요"

경상남도는 25일 경남Wee전문상담사협의회가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문상담사 회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번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경남Wee전문상담사협의회는 초·중·고 Wee클래스, Wee센터, Wee스쿨에 근무하는 약 420명의 상담선생님들로 구성된 단체다.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건강과 안정, 학교폭력·자살·자해예방을 위해 상담과 교육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영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의료일선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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