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존슨, 영화 너무 야해 남친과 결별..'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7.16 04:53 | 최종 수정 2019.07.16 06:01 의견 0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틸(자료=UPI 코리아)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편성표에 따르면 채널CGV은 새벽 3시 40분부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방영 중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샘 테일러 존슨의 영화다.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는 어느 날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의 인터뷰를 맡게 된다. 단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에 빠져들고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이후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만큼 완벽한 ‘그레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된다.

한편 강렬하고 야한 영화 탓에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의 배우 다코타 존슨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당시 해외연예매체 헐리우드 라이프는 다코타 존슨이 인디락밴드 'Drowned'의 매튜 히트와 헤어진 데는 그녀가 출연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이유가 됐다고 보도했다.

남자 주인공 크리스챤 그레이 역을 연기한 제이민 도넌 또한 영화 수위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그의 아내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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