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시작..1531만원부터·출시는 4월 7일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25 11:54 의견 0
올 뉴 아반떼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7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나온 7세대 모델이다. 가격대는 가솔린 모델 1531~2422만원,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2197만원 등이다.  범위에서 책정된다.(개별소비세 1.5% 기준)

현대차는 오는 4월 7일 정오에 개발을 주도한 젊은 연구원들이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 kgf·M이다.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 최대토크 15.5 kgf·M이다.(15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Line) 등은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는  대표적인 신기술이다.

현대 카페이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다.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주요 주유·주차 회사 및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체계를 구현했다. 향후 전기차 충전 결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위치 정보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집·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등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 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 5000km, 7000km 이상 주행거리 달성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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