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공장가동 일시중단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19 10:49 | 최종 수정 2020.03.19 17:13 의견 0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공장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19일 앨라배마 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장은 18일(현지시각) 가동을 중단했다.

재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현대차는 미국 방역 당국과 협의해 공장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유럽 공장 역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현재 현대차 유럽 공장들은 정상적으로 가동중이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해외 자동차 업체들이 유럽 내 공장 가동을 속속 멈추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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