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빅 엔터, 中 컨텐츠 물꼬 트다..중국 5위 엔터 '쟈핑픽처스'와 MOU

김정훈 기자 승인 2020.03.17 10:24 의견 0

크레빅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컨텐츠 제작사와 손잡고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크레빅 엔터테인먼트(대표 성경호, 정재옥)는 중국 대형 컨텐츠 제작사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대표 우쟈핑)와 컨텐츠 제작 및 인적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크레빅 엔터가 MOU를 체결한 '쟈핑픽처스는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여러 드라마 및 영화를 제작한 중국 5위권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크레빅 엔터테인먼트(정재옥·성경호 대표, 죄측부터)가 중국 컨텐츠 제작에 물꼬를 텄다. 이 회사는 중국 5위권 컨텐츠 제작사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컨텐츠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회사의 한국 법인인 쟈핑코리아(대표 황희경)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드라마 '이몽'을 합작 투자해 한중 컨텐츠 합작에 물고를 텄다. 이후 한중간 드라마 공동제작, 한국 배우의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한중간 다양한 문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쟈핑코리아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크레빅 엔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화권 진출을 비롯해 한중 합작 영화·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크레빅 엔터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 컨텐츠가 가진 저력을 극대화하면서 한중 양국이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춧돌(礎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쟈핑픽처스는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대구시에 각각 1억, 1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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