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시의회 부의장, 서울 ‘공동주택 내 낡은 수도관’교체사업 지원금 인상

"온수배관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 세대 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3.17 10:16 | 최종 수정 2020.03.17 10:17 의견 0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자료=서울시의회)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시 공동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사업을 위한 지원금 인상이 가능해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원해 온 서울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금 인상을 이끌어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하게 되면서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깨끗한 서울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원금 인상을 이끌었다.  

김 부의장은 “공동주택(아파트) 공용급수관의 경우에도 최대 40만원까지 일률 지원하던 것을 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세대 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의장은 "공사비 부담으로 낡은 수도관 교체를 망설였던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이 기대된다"며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 전부 교체를 목표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노원구는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의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 비용으로 세대별 시비 포함 70만원에서 90만원까지 지원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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