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 마을버스(금천01) 운전자 코로나19 확진..해당노선 즉시 운행중단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3.10 13:39 | 최종 수정 2020.03.10 13: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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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역에서 벽산아파트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운전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운전자는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운전자 부인의 직장동료는 8일 확정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를 대응해 사전에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해당 노선 운행을 즉시 중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방역당국 역학조사가 이루어질때까지 해당 노선 운전자 전원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했다.

아울러 이날 하루동안 차고지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해당 노선 전체차량에 대해서도 이날 방역소독을 시행해 비상수송 체계에 돌입한다고 시는 밝혔다. 

금천01번 마을버스는 현재 18대가 운행중이다.  독산역부터 벽산아파트까지 하루 총 369회를 운행하고 있으며 운전자는 총 57명이다.

서울시는 확진판정 받은 운전자가 운행한 차량에 탑승한 이용승객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를 선별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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