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족간 감염 비상..포항 19번환자 일가족 3명 모두 확진

박민혁 객원기자 승인 2020.03.01 08:27 | 최종 수정 2020.03.01 08:33 의견 0

지난 25일 당정청이 코로나19 대책안을 마련했다.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코로나19의 가족간 간염에 비상이 걸렸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25세,여)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이들 3명의 신원은 북구 장량동 거주 A씨(54)와 B씨(57·여), C씨(20·여)이다.

2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먼저 추가 확진된 21번(32세,여), 22번(3세,남) 확진자도 지난 18번(32,남) 확진자의 가족간 감염으로 밝혀졌다. 가족간 감염이 확산되는게 아닌가 우려를 낳고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오후 16시 기준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는 확진자 거주지와 방문 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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