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뉴욕주립대학교? “2월에 기숙사 들어간다” 국제학교 출신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27 00:49 의견 1

송도 뉴욕주립대학교가 ‘한끼줍쇼’에서 언급됐다.

26일 JTBC ‘한끼줍쇼’에는 뉴욕주립대에 합격했다는 20대 청년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자료=JTBC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유진양은 배우 김혜윤, 방송인 강호동의 한끼동무가 되어줬다. 두 사람은 원서가 가득찬 방을 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이 등을 묻는 말에 유진양은 “송도에 들어와 있는 뉴욕주립대에 합격했다”라며 “그래서 2월에 기숙사를 들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원서로 공부를 했냐는 말에 유진양은 “어릴 적부터 영어 책 위주로 많이 읽었다”라며 가끔 한글 보다 영어가 편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런 영향에 대해 “어릴 때 국제학교 다녔었다”라며 “(영어를 많이 쓰다 보니) 정체성 혼란이 올 때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진양의 방 한편에는 미국 대학 순위표도 자리하고 있었다. 프리스턴 대학교, 하버드가 1~2위를 차지했고 유진양이 합격한 뉴욕주립대도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유진양은 어머니가 미술 전공, 아버지가 치과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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