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식탁을.. 가락시장, 올 1분기 산업안전보건委 개최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2.26 17:35 | 최종 수정 2020.02.26 17:36 의견 0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지난 20일 열려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자료=서울농수산식품공사)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안전한 식탁 보장을 위한 안전한 가락시장을 만들어 가는 일이 시급해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20일 공사의 안전보건관리체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안위)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했다.

도매시장 '산안위'는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사항을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는 기구다.  

이날 열린 1/4분기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개편 및 직무 강화 △안전보건 교육 확대 △도급 시 산업재해 예방조치 사항의 신설 등이 원안 의결됐다. 

보고안건으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구축계획 및 맞춤형 교육훈련 실시계획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등이 주를 이루었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산안위가 앞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보건 분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무재해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공사 노조 박종락 위원장은 “산안위가 가락시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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