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코로나 추가 3명 확진자..각각 잠실동·석촌동·방이동 거주자 확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17:16 | 최종 수정 2020.02.26 12:20 의견 1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7명으로 늘었다.

송파구는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우리 구에서만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는 잠실동에 사는 44세 여성이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이후 회사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23일 오후 6시에 구 보건소에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4일 오전 10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검사하고 이날 확진자로 최종판정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6번째 확진자는 석촌동에 사는 27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전날 오후 검체를 검사했고 이날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찰병원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7번째 확진자는 방이동에 사는 40세 남성이다. 사업차 송파구 3번째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후 7시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전 8시 확진 판정 받았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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