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259일만에 원챔피언십에서 재기전 나서..상대는 셰리프 모하메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5 08:42 의견 0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에서 추성훈(왼쪽)이 셰리프 모하메드와 대결한다. (자료=추성훈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추성훈(45,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종합 격투기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6월 15일 원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이후 259일만이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에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와 메인카드 3경기(웰터급)로 대결한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아기란 타니에 패한 이후 나서는 재기전이다.

상대 선수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선수다. 추성훈이 아프리카 선수와 대결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약 16년만이다.

모하메드는 종합격투기에서 9승 5패를 기록중이다. 승리한 경기 중에서는 판정승이 단 1번도 없을 정도로 타격에 펀치력이 좋은 선수다. KO로 6번, 조르기로 3번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원챔피언십에 데뷔 후로는 3연패에 빠졌다.

추성훈이 승리하면 지난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무려 1988일만에 종합격투기 승리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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