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 인사청문 특위’ 구성 완료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2.24 10:21 의견 0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지난 21일 열렸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공석중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을 위한 서울시의회내 특위 구성이 완료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1차 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 부위원장에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과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을 각각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통공사는 김태호 사장 사퇴 이후 공석 상태를 유지해왔다.

특위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운영효율화와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송도호 위원장은 “지난 2017년 5월 양공사 통합으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46년 이상 서울과 수도권 주민의 삶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회 실시 후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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