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개별 체온측정·출근시간 조정 등..코로나19 대응책 강화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4 09:24 의견 0
SK 로고 (자료=SK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SK그룹이 코로나19(우한 폐렴)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도 격상된 것에 맞춰 24일부터 대응을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건물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개별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이밖에도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SK홀딩스 등도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계열사들은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유좌석제를 일부 변경한다. 같은 층에 3일 이상 예약할 수 없도록 한 설정을 해제해서 가급적이면 같은 층에 앉을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SK이노베이션은 매일 오전 해외 출장자 현황과 자주 묻는 질문 등을 담은 코로나19 일일현황 자료를 직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