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PSG에 3-4 역전패..황의조 헤딩은 빛났다 2경기 연속 골망 흔들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4 07:43 의견 0
지롱댕 드 보르도 트위터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지롱댕 드 보르도 황의조(28)가 프랑스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은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3-4로 졌다. 먼저 골을 넣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화력을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다.

특히 황의조는 선제골의 주인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파리 생제르맹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6일 디종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헤딩골이었다. 앞서 지난 6일 브레스트전에서도 헤딩골을 터트렸다.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황의조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컨디션을 자랑하는 중이다.

하지만 보르도는 후반 들어 주도권 유지에 실패했다. 후반 18분 결승골을 내어준 것. 불과 6분 뒤 다시 실점했다. 보르도는 후반 33분 황의조를 교체하고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8분 가까스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